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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시스템의 민낯: 1.5세대 이민자가 살면서 느낀 것들
미국이라는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 나는 이민 1.5세대다. 내가 미국을 선택해서 온 것은 아니었다. 부모님이 미국으로 왔고 나는 그 흐름 안에서 함께 건너왔다. 그래서 처음 내 머릿속에 있던 미국은 내 경험에서 생긴 이미지라기보다 아버지가 오래 품고 있던 환상에 더 가까웠다. 아버지는 미국을 신용의 나라로 봤다. 메리트의 나라로 봤다. 능력주의가 살아 있는 나라로 봤다. 열심히 하면 인정받고…